중국 상무부가 최근 미국의 대중 제재 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16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전일 중국 상무부는 최근 미국의 대중 무역 제재 조치에 대한 담화를 발표했다.
최근 바이든 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대중 무역 제재 조치를 집중 발표하고 있으며, 국가안보를 이유로 대중 반도체 수출 제재를 계속 강화하고 중국 커넥티드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및 완성차의 미국 내 사용을 제한하며 중국 등 국가의 드론 시스템에 정보통신기술과 서비스 안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제재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다수 중국 기업을 ‘악명 높은 시장 리스트’에 포함하는 등 다수 중국 기업을 제재했다.
이에 대해 상무부는 이에 강한 불만을 표하며 계속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정부의 관련 조치는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고, 시장 규칙과 국제 경상무역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며 전 세계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
이는 미국 기업을 포함한 전 세계 각국의 기업 이익에도 해를 끼칠 것이라고 상무부는 경고했다.
이에 상무부는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결연히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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