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차익실현 압박 속 하루 만에 반락…上海 0.43% 하락

1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3.82p(0.43%) 내린 3227.12p, 선전성분지수는 105.04p(1.03%) 하락한 10060.13p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급등 이후 단기 차익실현 압박이 커지면서 금일 중국 증시는 하루 만에 하락세로 회귀했다.

특히 하락폭이 제한되며 0.5% 미만의 하락세를 기록한 상하이 지수와 달리 기술주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며 선전 지수는 1% 이상의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도 시장에 부담을 가중시켰다.

중국 상무부는 대만 무기 판매를 이유로 7개 미국 군수기업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다.

이는 무역과 테크놀로지에 대한 미중 갈등과 더불어 대만을 둘러싼 양국의 갈등도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금일 섹터 동향을 보면 전원 설비, 항공우주, 유전 서비스, 바이오 제품, 전자부품 등 섹터가 하락한 반면 문화 미디어, 태양광 설비, 무역, 관광 및 호텔, 게임 등 섹터는 상승했다.

또한 금일 시장에서는 주력자금(기관성 자금) 420.54억 위안이 소프트웨어 개발, 소비전자, 통신 설비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662억, 7,226억 위안을 기록했다.

중신증권은 “시장 자체의 운영 단계를 보면 단기 내에 시장은 하락을 멈출 확률이 높으며, 보험자금 등 자금 유입 확대가 기대된다”며 “외부 불안 요인이 희석되고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지면서 중국 증시의 ‘춘계 장세’가 점차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883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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