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반도체협회, 대중 제재는 미국에 손해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는 계속 강화되고 있어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14일 더페이퍼에 따르면 미 현지시간 13일 미국 상무부는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신규 수출 통제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2일에도 미국 정부는 대중 반도체 제재를 실시하며 140개 중국 기업을 제재 리스트에 편입한 바 있으며 이들 기업은 반도체 제조 설비,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 등 여러 반도체 제품과 관련이 있는 기업이었다.

이에 따라 대다수 미국 공급업체는 리스트에 편입된 기업에 발주가 금지됐다.

이와 관련해 최근 중국반도체산업협회(CSIA)는 “다년간 중국은 전 세계 최대 단일 국가 반도체 시장이었고, 중국의 많은 기업은 미국 기업의 최대, 최우수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CSIA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수십 년간 반도체 산업은 세계 무역 규칙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전 세계 산업사슬을 형성했다.

전 세계 반도체 기업과 산업사슬 업·다운스트림은 전 세계 산업사슬의 수혜자이며, 글로벌 전자정보산업의 건강한 발전은 이 전 세계 산업사슬의 온건한 운영에 의존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 강화는 미국 반도체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미국 반도체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CSIA는 폐쇄된 발전은 사업 기술의 진보와 발전에 불리하며 전 세계 소비자 권익에도 해를 끼칠 것이라고 경고하며, 미국이 공평한 경쟁 무대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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