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4.02p(0.79%) 오른 3076.92p, 선전성분지수는 140.35p(1.51) 상승한 9404.83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중국 증시는 정책 수혜주가 강세를 보이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세계 일류 금융기관 육성 계획을 공개하면서 금융주 강세가 나왔다. 특히 ‘국가대표급 증권사’를 육성하겠다 강조하면서 오전장 증권주가 급등에 성공했다.
특히 오전장 외국인 자금도 135억 위안이 넘는 순매수세를 기록하면서 외국인 자금의 증시 회귀 기대감이 형성됐고 증시 전반에 강한 매수세 유입을 불렀다.
또한 기술 테마도 급등했다. 지방정부 차원의 데이터 요소 인프라나 기술 관련 투자를 크게 확대할 것이란 입장에 기술주 역시 강세를 보이며 오전장 증시의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귀금속, 통신, 기술, 반도체, 자동차, 증권, 리튬, 부동산, 2차 전지,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전력 등 업종이 상승했다.
국제 금값 반등 소식에 귀금속 업종이 급등했고 신재생에너지나 자동차, 2차 전지 등 단기 낙폭 과대 업종에 저가매수세 유입이 컸다.
기술 테마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반도체나 소프트웨어, 통신, 전자부품 등 업종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은행, 운수, 철강, 농업 등 소수 업종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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