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시장에서는 건설기계 섹터가 계속 상승세를 보였고, 다수 종목의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26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2021년 4월 이래 중국 건설기계 산업은 경기 하락 주기에 진입했고, 이번 경기 하락 사이클은 3년 동안 지속됐다.
건설기계 산업의 바로미터인 굴착기 판매량은 수개월 연속 전년 동기비 감소세를 보였고, 특히 국내 판매량이 부진했다.
2021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36개월 동안 중국 내 굴착기 판매량은 32개월 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중국 건설기계 수출 시장은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고, 국제화 매출 비중은 계속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 건설기계 산업에서는 호전세가 짙어지고 있으며 중국 내 판매량 역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2023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4개월 중 3개월 중국 내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건설기계 산업이 호전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을 증명해 준다.
이처럼 건설기계 산업이 호전세를 보이고 있는 원인은 정책과 시장이 공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기계산업 발전에 우호적인 정책이 계속 발표됐고, 이에 시장 전망은 개선됐다. 더욱이 중국 내 시장 수요도 점차 호전될 것으로 전망돼 더욱 건설기계 산업 경기 회복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현재 아직 완전한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전환점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올해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내수가 회복되면 건설기계 산업은 안정적인 회복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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