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춘제(春節, 중국의 설) 이후 중국 태양광 유리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태양광 유리 공급은 당분간 저점을 유지하거나 심지어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은 태양광 모듈 수요 비수기이며, 춘제 장기 연휴까지 있어 태양광 유리 거래가 크게 줄어든다.
춘제 연휴 동안 산업 재고는 일반적으로 증가하며, 기업 경영 및 재고 압박이 가중되는 가운데 노후되거나 소형 가마, 경영 압박이 큰 기업의 가마는 가동이 중단된다.
이와 더불어 2선과 3선 기업의 생산 재개 의지와 능력이 약한 상태이기에 생산력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이후 공급 증가폭 역시 제한되고, 통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하반기부터 태양광 유리 산업은 이익에 큰 압박을 받아왔고, 신규 생산력 건설 속도가 둔화됐다.
업계 가격과 이익이 명백하게 회복되기 전까지 산업은 신규 생산력 건설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이며, 이에 따라 향후 공급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상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춘제 후 태양광 유리 가격 반등을 야기할 것이다.
한편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업계 선두 기업은 탄탄한 자금 실력을 바탕으로 신규 생산력을 계속 건설할 것이며, 향후 가격이 반등하면 실적은 탄력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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