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신에너지 자동차 침투율 70% 달성할 것 

 올해 중국 선전시 차량 판매량 내 신에너지 자동차 비중이 70%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12일 선전상보에 따르면 최근 선전시 정부는 ‘선전시 공기 질량 개선 실시방안’을 발표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신에너지 자동차 비중을 높여 전반적인 대기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올해에도 내연기관 차량을 신에너지 자동차로 교체하도록 대규모 정책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올해 선전시 차량 판매량 내 신에너지 자동차의 비중을 70% 이상에 달하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단순히 차량 교체 지원 정책을 넘어,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소와 주차량을 대거 확충하고 시설 이용에 대한 혜택, 편의성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며 선전시 정부 공무용 차량, 택시 등에 대한 신에너지 자동차 전환 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후 차량 교체 작업을 실시해 노후 승용차, 상용차, 특수목적차량(MPV)의 신에너지 자동차 전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중 ‘국가 3단계 배기가스 배출 기준’ 이하 상용차의 경우 구매자 요구에 따라 신에너지 상용차, 배기가스 배출을 크게 줄인 내연기관 차량으로 교체하도록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이외에도 산업·물류단지의 신에너지 사용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고 상업, 교통 시설과 병원, 학교 등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천연가스 등 사용 비중을 높일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선전시가 올해에도 신에너지 자동차 비중 상승을 위한 고강도 정책 지원 계획을 발표한 만큼 이후 타 지방정부에서도 이와 비슷한 방향의 정책 지원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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