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국유기업이 시가총액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관련 정책이 계속 강화되는 가운데 새해 들어 다수 중앙국유기업이 시총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고, 다수 지역이 상장사 시총 관리 강화 업무를 적극 배치했다.
지난 10일 닝샤건축자재(600449.SH)는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중앙국유기업 지배 상장사 시총 관리 업무 개선 및 강화에 대한 약간 의견’을 학습하며 의견의 정신을 바탕으로 관련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공업그룹(002265.SZ)은 상장사의 발전 질 향상에 주력하며 정보 공개의 질을 전면적으로 높이고, 투자자 관계 관리를 주동적으로 강화하며 자본시장에 기업 가치를 계속 전달하고 투자자에 대한 환원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둥펑자동차(600006.SH), CAMC엔지니어링(002051.SZ), 중전원달(600292.SH), CNPC캐피털(000617.SZ) 등 중앙국유기업 관련 상장사는 시가총액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2024년에 이어 올해도 국유기업 산하 상장사의 시총 관리는 계속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총 관리 심사는 중앙국유기업이 발전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자본시장 내 기업의 가치를 드러내는 것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는 조치이며, 이를 통해 투자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환원이 가능하도록 하며 자본시장 내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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