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중국 내 각 지역에서 연이어 인수합병(M&A)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13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지난 8일 우시시 정부 판공실은 ‘우시시 M&A 질적 발전 추진 행동 방안(2025~27년)’을 발표하고 기업의 M&A를 지원하는 10개 조항의 조치를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기업 M&A 지원에 대한 약간 정책 조치’를 발표하며 8개 조항의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10일에는 안후이성 공업정보화청을 포함한 6개 부처가 ‘안후이성 기업 M&A 지원 약간 정책’을 발표했다.
이처럼 최근 중국에서는 다수 지역이 기업의 M&A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실상 지난해 이래로 중국에서는 정책 지원하에 기업 M&A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2024년 A주 상장사는 총 140여 건의 중대 자산 구조조정 정보를 공시했고, 이는 2023년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
2025년 들어 1월 10일까지 7거래일의 짧은 기간 동안 A주 상장사는 7건의 중대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2025년 M&A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정책 지원이 뒷받침되는 상황에서 기업 M&A는 산업의 협력과 가치 창조에 더욱 몰두하며 높은 질의 M&A를 추진하는 것이 주류가 될 것이며, 향후 글로벌 M&A, 혁신 거래 방식 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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