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기업 설비 교체 보조금 지급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9일 진룽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은행 업계는 5,000개 과학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혁신, 재대출 목적으로 1,150억 위안대 대출 계약을 체결했고 이중 500억 위안이 지급됐다.
또한 금융 업계에서는 기업 설비 교체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2.2만 개 기업의 설비 교체 계획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토대로 설비 교체 보조금이 제공됐다. 이 과정에서 은행 업계에서는 최대 8,000억 위안까지 쿼터를 책정해 기업들이 언제든 대출을 신청할 시, 즉각 대출이 지급된다.
설비 교체 지원 대출의 금리는 3%인데, 중앙 재정을 통한 이자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실제 대출 금리는 1.5%로 책정됐다.
주목할 점은 올해에도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재정부는 ‘2025년도 이구환신(以舊換信,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 통지’를 발표하며 기업 설비 교체 작업을 연장했다는 점이다.
올해도 대출 공급 규모, 절차 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인 만큼 올해 설비 교체 작업 규모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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