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 연휴 관광객 90억명으로 역대 최대 예상 

올해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여행객의 수가 연인원 90억 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9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8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 중에서는 오는 1월 14일부터 2월 22일까지 40여 일 동안 여행객 수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대다수가 자가 보유 차량을 이용한 여행객일 것이라 설명했고 예상 철도 이용객의 수는 연인원 5.1억 명, 항공기 이용객의 수는 9,000만 명에 달하며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올해 ‘춘제’ 연휴 동안 여행객 중 대다수가 학생, 근로자의 친지 방문 등이 주류일 것이라 예측했고 추가로 관광, 출장 등의 수요도 상당할 것이라 말했다. 주요 여행지로는 징진지(베이징시, 톈진시, 허베이성)과 창장삼각주(상하이시, 저장성, 장쑤성, 안후이성), 웨강아오 대만구(홍콩, 마카오, 광둥성) 및 청위 도시권(쓰촨성, 충칭시) 등이라 예상했다.

올해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도 교통운수 인프라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철도, 민항 등의 교통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가동되도록 제도를 적극 보완할 방침이며 고속도로, 국도 등도 점검해 국민의 여행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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