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택배 업무량 11년 연속 세계 1위 차지 

 2024년 중국 택배 산업이 재차 업무량 세계 1위를 차지했다.

8일 둥팡차이푸왕에 따르면 2024년 중국 택배 업무량은 1,745억 건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택배 사업 매출은 1.4조 위안으로 13% 증가하며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중국 택배 업무량은 11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게 됐다.

주목할 점은 2024년 전국 일인당 평균 택배 업무량이 124건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2015년 중국 전국 일인당 평균 택배 업무량은 15건에 불과했는데, 약 10년 동안 일인당 평균 택배 업무량 증가폭은 7배 이상에 달했다.

이는 소비자의 택배 서비스 의존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가우정국은 2025년에도 택배 산업이 계속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택배 업무량은 1,900억 건에 달하고, 사업 매출은 1.5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상거래의 지속적인 발전과 소비자의 택배 서비스 수요 증가로 택배 산업은 올해 더욱 큰 발전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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