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벌크선 운임 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가 2영업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BDI는 전 영업일 대비 28p(2.68%) 하락한 1,015p로 2영업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BDI는 케이프사이즈급 및 수프라막스급 선박 운임이 내리면서 하락했다. BDI는 여러 항로의 운임들을 합쳐 산출한다.
통상 운송량 15만 톤(t)인 케이프사이즈급 선박 운임지수(BCI)는 전 영업일 대비 72p 내린 1,218p를 기록했다. 평균용선료수준은 594달러 내린 1만102달러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급 선박은 주로 철광석 또는 석탄 등을 운송한다.
통상 운송량 6만~7만 톤인 파나막스급 선박 운임지수(BPI)는 1,061p로 전 영업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평균용선료수준은 1달러 내린 9,547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급 선박은 주로 석탄 또는 곡물을 운송한다.
소형 선박인 통상 운송량 4만~6만 톤의 수프라막스급 선박 운임지수(BSI)는 전 영업일 대비 11p 내린 856p를 기록했다.
운송량 2.5만~3만 톤의 핸디사이즈 선박 운임지수(BHSI)는 전 영업일 대비 7p 하락한 532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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