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배당 투자가 주요한 투자 전략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최근 들어 증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상황 속 리스크 회피성 움직임도 드문드문 포착되는 상황인데, 최근 기관들이 제시한 증시 전망 및 투자 전략에서는 상장사의 이익배당 계획에 맞춘 배당 투자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아 시장의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실적을 기반으로 대규모 이익배당 계획이 공개되면서 시장의 화두로 급부상했으며 현재 일부 기업들은 1분기 이익배당 계획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가령 전일까지 도합 2,800여 개 기업이 지난해 실적을 기반으로 이익배당 계획을 공개한 상황인데, 이중 백여 개 이상의 기업이 주당 1위안 이상의 이익배당 계획을 공개했고 대다수의 기업이 공개한 이익배당 계획은 지난해 이상의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중 소수의 상장사는 2023년도 이익배당에 더해 1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추가 배당에 나선 상황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증시 상장사가 보다 적극적인 이익배당에 나서는 배경에는 정부의 지속적인 증시 부양책 시행에 따른 투자자 이익 환원 계획이 꼽히고 있다.
앞서 당국은 증시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상장사의 더 많은 이익배당과 주가 안정화 조치를 강조한 바 있는데, 올해 들어 증시가 일정 수준 주가 밸류에이션을 회복한 상황 속 상장사들은 이익배당에 더 집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투자 기관들 역시 상장사 이익배당에 집중한 투자 전략을 내놓는 상황으로 풀이되며 배당 투자는 시장의 주요한 투자 방향으로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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