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 내 독감 테마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어 화제다.

6일 더 이코노믹 뷰에 따르면 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기자회견 중 당국은 현재 전국적으로 아동 호흡기 감염병, 폐렴 등의 감염병이 확산 중이며 국민들의 개인위생, 방역 조치를 강화하길 권고했다.

최근 여러 보도에 따르면 기온이 급강하하며 전국적인 독감 환자 수가 급증했고 증시에서도 독감 테마는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전일 증시에서는 진스야저우제약(300434.SZ), 전둥제약(300158.SZ) 등 기업의 주가가 일일 상승 제한폭(상한가, 20%)까지 상승했고 지난해 말부터 독감 테마의 주가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국적인 독감 확산에 의약품 재고 부족 사태도 드문드문 포착되고 있는데, 일부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품귀 현상 속 웃돈을 주고 독감 관련 의약품을 구매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당분간 독감 테마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 보고 있다.

1월 한파가 이제 막 시작한 수준에 불과하고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가족 모임, 여행 등의 일정을 앞두고 건강을 관리하려는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독감 백신·의약품 수요 급증에 따른 독감 테마의 강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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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독감 확산에 독감 테마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