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업계 주식 투자 비중 상승 전망 

보험 업계의 증시 투자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6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관리감독 부처는 보험 업계 인사들과 회동하며 보험 업계의 증시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특히 당국은 보험 업계에서 증시 투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유와 이를 해소할 관련 조치에 대해 논의했고 앞으로 보험 업계의 리스크 평가 기준, 자산 평가 기준 등 여러 부분에 대해 제도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보험 업계의 주식 투자 규모가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 예상했다.

가령 지난 상반기 기준 중국 보험 업계의 주식 투자 비중은 대체로 20% 내외의 수준을 기록 중이다. 신화보험의 전체 투자 자산 중 주식 투자 비중이 24.7%로 가장 높고 중국평안보험그룹, 태평양보험이 15.8%로 가장 낮다.

이중 증시에 대한 직접적인 주식 투자 비중을 보면 신화보험이 18.1%로 가장 높은 반면 PICC가 9.3%로 가장 낮았다.

이에 대해 여러 보험 업계 전문가들은 당국이 보험사의 주식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주식 투자 리스크 가중치를 낮췄으나 아직도 보험사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더 많은 제도적 보완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 보고 있다.

단 당국이 지속적으로 보험 업계와 소통하며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고 관련 기준을 수정하는 조치에 집중하는 만큼 보험 업계의 주식 투자 비중이 한층 더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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