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인프라 건설 속도 가속화 계획 

 중국 정부가 데이터 인프라 건설 속도를 앞당길 전망이다.

6일 제멘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국가데이터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등 부처가 연합해 ‘국가 데이터 기반 인프라 건설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고 데이터 인프라의 건설 속도를 높여 조기에 완전한 단계의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 밝혔다.

우선 올해와 내년 당국은 주요 산업계의 데이터 인프라 수요를 측정하고 이에 따른 데이터 인프라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계의 데이터 수요, 기술 사용 현황 등을 조사한 뒤, 이를 토대로 지역, 산업, 세부 산업에 대해 맞춤형 기술, 인프라 서비스를 파악하고 인프라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신기술 적용 속도를 바짝 앞당길 것이라 밝혔다. ‘5G-A 네트워크’의 상용화와 6G 네트워크 적용, 고성능 광통신 장비 탑재와 더 높은 차원의 데이터 인프라 기술을 갖추도록 정책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2027~2028년 동안에는 지역, 산업별 데이터 인프라를 연계하는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데이터 인프라의 성능, 컴퓨팅 등을 기반으로 한층 더 완전한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토록 정부 부처, 지역, 시스템, 산업, 사업이 전반적으로 연계된 데이터 인프라를 건설하고 전국 주요 대도시, 중·소형 도시를 포괄하는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2029년부터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초창기 데이터 인프라 시스템을 마련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토대로 중국 경제, 사회의 디지털화 전환 속도를 앞당길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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