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산에 대한 외자의 동향이 계속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류 주요 외자인 적격외국기관투자자(QFII)가 A주 상장사 주식 투자를 늘렸다.
이는 최근 외자가 중국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프로야화장품(603605.SH)은 최근 2024년 1분기 실적 보고를 통해 싱가포르 정부 투자회사가 1분기 말 기준으로 약 691.78만 주의 프로야화장품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말 기준 싱가포르 정부 투자회사가 보유한 프로야화장품 주식은 289.03만 주였다. 이는 곧 1분기 싱가포르 정부 투자회사가 프로야화장품의 주식을 402.75만 주 추가 매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다수 외자기관이 A주 상장사의 주식을 사들였고, 이는 시장에 중요한 시그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부 외자가 중국 자산을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이유는 중국 자산이 이전 계속 조정을 받은 후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상장사의 배당과 환원을 강화하는 일련의 정책 조치를 추진하면서 중국 자산의 투자수익률이 높아졌고, 이는 외자에게도 큰 매력으로 작용하며 외자 유입을 불렀다.
해외 자금의 회귀 추세는 분명하며 외자기관의 움직임이 변했다는 것은 해외 투자자 포트폴리오 관리 중 중국 경제와 자본시장의 입지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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