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정책 지원 속 중국 의약산업이 회복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증권시보왕에 따르면 중국 의약산업은 낮은 밸류에이션과 소비 회복 등 요인을 바탕으로 최근 기관으로부터 낙관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최근 전염병 형세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 호흡기를 통한 전염병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이며, 이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2025년 1월 상순 절정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의 최근 데이터에 의하면 현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률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이중 99%가 A형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중국 증시에서는 제약주가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1월 1일부터 ‘국가기본의료 보험, 상해보험과 출산 보험 의약품 목록(2024년도)’가 정식 시행된 가운데 91종의 신규 편입된 약품 중 38종이 신약이었고, 이는 신약 테마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의 제약주는 2021년 2월 이래로 3년여 동안 조정을 받았다.
이에 현재 전체 제약주의 밸류에이션은 낮은 편이며, 공모펀드 보유 비중도 낮다.
인허증권은 “2025년 정책 지원 속 의약산업의 장세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며, 이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좋은 투자기회를 지니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약 산업사슬,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 세부 산업 선두를 낙관적으로 보며, 의약 소비의 회복에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민성증권 역시 “의약 섹터가 여전히 저점에 위치한 가운데, 정책과 펀더멘털, 시장 분위기가 모두 공명하면서 장세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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