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 상장사 2024년도 예상 실적 공개 

중국 내 일부 상장사가 일찍이 2024년도 예상 실적을 공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1월 5일까지 45개 A주 상장사가 2024년도 예상 실적을 발표했다.

이중 7개 기업은 2024년도 연간 순이익 증가율이 10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순이익 금액 면에서 보면 입신정밀(002475.SZ)원스식품(300498.SZ)을 포함한 5개 기업의 순이익이 10억 위안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45개 상장사 중 원스식품은 순이익과 순이익 증가율 방면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핵심 생산 지표가 계속 개선되고 생산이 호전됨과 더불어 사료 원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양돈 사업 순이익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23년 적자를 기록했던 원스식품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90~95억 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실적을 공개한 상장사 중 다수는 2024년 복잡한 경영 환경에 직면함에 따라 다양한 경영 조치를 취했고, 이를 통해 2024년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연간 실적 발표까지는 아직 시일이 많이 남았지만 일부 상장사의 예상 실적이 공개되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서서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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