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 46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3.82p(0.12%) 내린 3258.74p, 선전성분지수는 4.82p(0.05%) 하락한 10083.24p에 위치해 있다.
2025년 연초부터 여러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중국 증시는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최근 발표된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제조업 경기에 대한 시장 불안이 커졌다.
이와 더불어 추가 경기 부양책이 발표되기까지는 더 기다려야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단기적으로 시장 투심을 위축시켰다.
미중 갈등 심화에 대한 우려도 시장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정식 취임하면 대중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도 미국 군수기업에 대한 수출 규제를 결정하는 등 맞불을 놓고 있어 양국의 갈등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일 섹터 동향을 보면 상업 및 백화점, 관광 및 호텔, 부동산 서비스, 주얼리, 인테리어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귀금속, 소형 금속, 비철금속, 화학 제약, 에너지 금속 등 섹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금의 경우 올해 계속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다수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완롄증권은 “현재 A주 시장의 투자자 분위기는 회복 단계에 있다”며 “이후 시장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지고 중장기 자금 유치 등 정책 효과가 더 나타나야 거래 활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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