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SFISF 운용 완료, 550억 위안 공급 

 제2차 ‘증권, 펀드, 보험사 스와프 퍼실리티(SFISF)’ 운용으로 550억 위안이 시중에 공급됐다.

3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31일 중국 인민은행은 제2차 ‘SFISF’ 운용 계획을 공개하며 5개 보험사와 증권, 펀드 업계 주도주를 ‘SFISF’ 운용 가능 명단에 추가했다.

이후 2일 인민은행은 20여 개 기관이 ‘SFISF’에 참여해 도합 550억 위안의 자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2차 ‘SFISF’는 지난해 10월 21일 실시했던 1차 ‘SFISF’ 대비 ▲담보물 설정 범위 확대 ▲비용률 인하 ▲담보 등기 비용 인하 등의 변화가 있었고 전체 공급액 역시 1차 ‘SFISF’ 대비 50억 위안 증액됐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당국의 유동성 공급 방식이 다양해진 상황이기에 시장 유동성 환경이 한층 더 개선되는 효과가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

가령 현재 당국은 ‘일시적인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 운용을 통해 3~6개월물 중기 유동성을 공급하고 국채 매매 방식도 동원해 시장에 추가 유동성을 공급 중에 있다.

이에 더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운용 정밀성을 높이고 ‘SFISF’ 등 방식까지 더해져 시중의 유동성 환경은 여느 때보다도 더 충분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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