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주 백주 대기업들이 배당에 적극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둥팡차이푸왕에 따르면 고정공주(000596.SZ), 양하양조(002304.SZ)가 반기 이익배당 방안을 공개했다.
고정공주는 주당 1주를 지급하는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총 5.29억 위안을 배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하양조는 주당 2.33위안을 지급하는 현금배당을 실시해 총 23.3억 위안을 배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기업의 배당 총액은 35.1억 위안에 달한다.
이에 앞서 귀주모태주(600519.SH), 오량액(000858.SZ), 산서행화촌분주(600809.SH), 노주노교(000568.SZ) 등 백주 대기업도 반기 배당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귀주모태주는 주당 23.882위안을 지급하는 현금배당을 통해 총 300억 위안을 배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량액은 주당 2.576위안으로 총 100억 위안을, 산서행화촌분주는 주당 2.46위안으로 총 30.01억 위안을, 노주노교는 주당 1.358위안으로 총 20억 위안을 배당할 전망이다.
최근 상장사의 적극적인 배당은 관리감독 정책의 지도와 깊은 관련이 있다.
비록 올해 중국 백주 수요가 약한 회복세를 보이는데 그쳤지만 여러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배당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이들이 향후 경영 발전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투자자에 대한 환원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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