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기관 매수세 유입 속 上海 0.06% 상승

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06p(0.06%) 오른 3395.41p, 선전성분지수는 82.16p(0.77%) 상승한 10685.26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장 초반 상하이와 선전 지수의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가 나타났지만 오전장 마감을 앞두고 상하이 지수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주목할 점은 오전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이 장 초반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됐는데, 기관성 자금의 순유입 전환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전장 기준 약 47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통신설비, 반도체, 전자부품 등 업종 순으로 순유입됐다.

섹터 동향을 보면 전원 설비, 통신설비, 소비전자, 전자부품, 항공우주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보험, 은행, 전력, 철도와 도로, 석탄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외신을 통해 중국 정부가 3조 위안의 특별국채 발행에 동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러한 자금들이 내년 각종 설비 수요 증가를 야기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설비주의 상승을 지지했다.

이와 더불어 지방정부 특별채의 투자 분야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설비주 상승에 힘을 더했다.

중위안증권은 “중국 국내 환경을 보면 정책 효과가 드러나고 있으나 아직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경제 데이터의 회복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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