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대기업 감산 계획 발표…가격 안정 기대 

중국 내 다수 태양광 대기업이 감산 통제 계획을 공개함에 따라 다결정 실리콘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앞서 통위(600438.SH)다취안신에너지(688303.SH)가 순차적인 감산 통제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또 다른 다결정 실리콘 대기업인 보리협흠(03800.HK)이 순차적인 감산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보리협흠의 생산력은 50만 톤으로 통위, 다취안신에너지, 보리협흠 등 3개 기업의 다결정 실리콘 합계 생산력은 160만 톤이 넘는다.

2024년 10월까지 중국 국내에서 가동 중인 다결정 실리콘 생산력은 260만 톤인데, 3개 기업의 생산력은 이중 약 62%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감산 통제 조치는 이미 다수 다결정 실리콘 업계 기업의 주요 선택지가 됐다.

이는 공급 과잉과 경쟁 격화로 인한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로 상기 3개 대기업의 감산은 업계의 수급 압박을 완화해 줄 것이며, 이로 인해 다결정 실리콘의 시장가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업스트림 기업에게도 일정 부분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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