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 주가 사상 최고…내년 장세도 기대돼 

연말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4대 은행주의 주가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6일 베이징상보에 따르면 전일 장 초반 은행주는 상승세를 보였고, 42개 은행 상장사가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일 장 마감 기준으로 40개 은행주가 상승세를 유지했고, 청두은행(601838.SH)이 3.1% 상승하며 은행주 상승의 선봉에 섰다.

이와 같은 은행주 상승 분위기 속에서 공상은행(601398.SH)건설은행(601939.SH)중국은행(601988.SH)농업은행(601288.SH) 등 4대 은행주의 주가가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장 마감 기준 4대 은행주의 주가는 각각 6.94위안, 8.88위안, 5.51위안, 5.31위안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는 은행주 상승의 이유로 저평가, 고배당을 꼽았다.

은행주는 저평가, 고배당의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최근 기관이 적극 매수하고 시가총액 관리 방법 등 정책의 영향도 반영되며 은행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 중국 당국의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당히 완화된 통화정책 시행으로 은행주의 주가는 더욱 상승하고 밸류에이션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