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교통주 강세에 上海 0.68% 상승

2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2.92p(0.68%) 오른 3374.18p, 선전성분지수는 74.35p(0.71%) 상승한 10611.75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교통운수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중국 정부는 ‘교통운수 시스템의 건설, 개방 가속화 의견’을 발표하며 교통운수 업계에 대한 개혁개방 조치를 실시하고 민간 투자를 장려 및 친환경, 전기화 전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교통운수 관련 정부, 국영기업의 투자·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반독점 관련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민간 투자가 늘며 교통운수 분야의 전기화 전환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정책 수혜 기대감이 큰 교통운수 설비, 2차 전지, 신에너지 자동차, 해운, 항공 등 교통운수 테마가 일제히 강세였다.

또한 최근 태양광 발전소 설비 입찰 과정에서 설비 납품 가격이 지나치게 낮았는데, 중국 태양광산업협회에서 이 부분을 문제 삼으며 설비 가격 안정화 조치에 나서 신재생에너지 업계에 강한 활력이 돌았다.

이 외에도 단기 낙폭이 컸던 반도체, 가전, 소매, 인프라, 에너지 금속, 전자제품 등 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미디어, 관광, 조선, 주류, 기술, 부동산, 원자재·산업재, 헬스케어 등 업종은 하락했다.

중신증권은 “내년 지방정부 채무 리스크 해소와 부동산 시장 안정화 조치 등의 시행을 위해 통화정책 독립성 강화로 통화정책 완화 기조는 더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장내 개인 투자자와 기관의 시각차가 존재해 투자처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으나 기관성 자금은 배당 투자 위주로, 개인 투자자는 인기 테마 위주로 투자에 나서며 연말 장세 흐름을 이끌어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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