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배당 투자가치 부각 

은행주의 배당 투자가치가 부각되면서 중국 4대 은행주의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3일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까지 A주 시장 내 42개 은행 상장사 중 22개 은행이 반기 배당을 발표했고, 이들의 배당액은 2,500억 위안 이상에 달했다.

이중 6대 국유은행은 배당의 주력군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들의 배당액은 모두 100억 위안을 넘는다.

반기 배당안을 발표한 22개 은행 중 9개 은행은 이미 반기 배당을 완료했고, 배당액은 300억 위안에 육박했다.

나머지 13개 은행의 배당액은 2천억 위안이 넘으며, 이들의 배당 역시 조만간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은행의 적극적인 배당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중국 4대 은행주의 주가는 전일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업계 전문가는 “정책의 인도하에 다수 A주 상장사가 이익배당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배당 횟수가 늘어날수록 은행주의 가성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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