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 1,400만 대 상회 전망 

2025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1,400만 대 이상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0일 IDC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정부와 산업, 기업이 합심해 고압 급속 충전 설비 기술 개발에 집중했고 기존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전면적인 보강 작업에 나서면서 신에너지 자동차 사용을 위한 인프라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또한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以舊換信,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 시행으로 기대 이상의 자동차 교체, 신차 구매 수요가 나왔으며 이중 많은 구매자가 신에너지 자동차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업계에서도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올해 공개된 2차 전지 신제품 중 고체 배터리의 비중은 크게 늘었으며 배터리의 밀도, 성능 등 많은 부분에서 큰 진보를 이루며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를 촉진한 주된 요인이 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량이 더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데, 내년 판매량은 최대 1,400만 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도 ‘이구환신’ 제도가 시행된다 가정할 경우 판매량이 더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올해 신에너지 자동차 예상 판매량인 약 1,250만 대보다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토대로 내년에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신에너지 자동차 관련주: 비야디(002594.SZ), 닝더스다이(CATL)(300750.SZ)장안자동차(000625.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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