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전력망공사가 앞으로 전력 업계 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19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국가전력망공사는 ‘전력 분야 내 대규모 AI 기술 적용 모델 개발 행사’를 개최했고 전력 업계에 대한 신기술 적용 계획과 여러 연관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우선 장즈강(張智剛) 중국 국가전력망공사 이사장은 “전력 분야 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국가전력망공사 본사부터 전국 27개 성(省)급 전력 시스템에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이를 토대로 전력망 시설의 건설, 운영, 관리, 생산, 서비스 모든 과정에서 AI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당일 개최된 행사에서 국가전력망공사는 AI 업계 주도주 바이두, 알리바바그룹과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 과정에서는 구체적으로 전력 업계에 대한 AI 기술 적용과 관련 종합 솔루션 서비스 제공, 산업계 협업 시스템 구축 등의 협력 목표가 명시됐다.
또한 국가전력망공사는 전력망 시설 건설, 운영, 설비 관리, 시설 모니터링, 고객 관리, 경영 지원 등의 6개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감지, 탐지, 결정, 진단, 과학기술 응용 등 부분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전력망 시설 관리 플랫폼을 만들어 소수의 인원이 한층 더 강한 전력망 시설 관리가 가능토록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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