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 의료기기 집중 입찰 구매 작업이 진행 중인 와중에 외국계 기업이 입찰에 적극 참여했고 이중 인공 달팽이관 가격이 크게 내려 화제다.
19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국가 의료기기 집중 입찰 구매 작업의 초기 낙찰 결과가 순차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이중 여러 제품에서 외국계 의료기기 기업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고 일부 품목의 경우 외국계 기업 간 치열한 입찰 경쟁이 붙어 가격 하락폭이 컸다.
특히 인공 달팽이관 품목이 다소 큰 가격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인공 달팽이관 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 주도주 오스트리아계 기업 메델(MED-EL)과 미국계 기업 어드밴스드 바이오닉스 사이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고 중국계 기업의 경우 기술력은 다소 낙후됐다고 평가되나 낮은 가격대를 제출하며 대응해 낙찰자 선정이 가장 치열한 품목으로 알려졌다.
외국계 기업들이 제출한 가격은 개당 4~6만 위안이며 중국계 기업은 이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앞으로 국가 입찰 작업이 제약, 의료기기 시장의 가장 주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외국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격 경쟁이 더 치열해진 만큼 제약, 의료기기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 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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