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완화된’ 통화정책으로 지속적인 경제 호전 지지 

중국공산당 중앙당교 기관지인 학습시보는 ‘적당히 완화된’ 통화정책으로 지속적인 경제 호전을 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적당히 완화된 통화정책을 실시해야 한다는 중국 당국의 기조가 명확히 공개됐다.

이는 중국이 2011년부터 실시한 ‘온건한’ 통화정책에서 처음으로 기조가 조정된 것이다.

이번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는 거시정책 역주기 조절 강도를 더욱 강화한다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호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적당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는 중국 현제 거시경제 형세에 대응한 주요 조치이다.

내수 부족은 현재 중국 경제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이며, 이를 위해 2024년 4분기 이래로 중국 당국은 일련의 증량 통화정책을 발표하며 물가의 합리적인 상승과 내수 확대를 이끌었다.

2025년은 중국 14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을 마무리하는 해로 성장 안정과 일자리 안정, 물가 안정을 위한 업무를 더욱 잘 추진하고 중국 경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기 경기 호전을 위한 지지 조건과 기본 추세를 형성하고 주민 소득 증가와 경제 성장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통화정책 기조 조정은 내년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과 질적 발전을 위한 양호한 통화 금융 환경 조성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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