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백화점 체인 매각 계획 

 알리바바가 백화점 사업 자산 매각을 추진한다.

18일 저장온라인신문에 따르면 전일 알리바바는 공시를 통해 인타이 지분 전부를 약 74억 위안에 야거얼그룹과 인타이관리팀 구성원이 조직한 매수자 재단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인타이는 백화점 체인 업체로, 2024년 알리바바는 처음 인타이의 주주로 투자를 시작해 2017년 사유화에 성공했다.

알리바바 산하에 들어온 후 인타이는 디지털화 변혁을 시작했고, 중국 백화점 업계 처음으로 디지털화 결제 회원 시스템인 ‘인타임365’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알리바바는 약 7년 만에 백화점 사업 매각을 결정했다.

이는 알리바바가 향후 핵심 사업에 더욱 집중할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알리바바는 “인타이가 야거얼그룹의 지원 속에 계속 번창할 것으로 기대하며 더욱 큰 발전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리바바는 인타이를 매각하면서 약 93억 위안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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