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은행들을 중심으로 개인 양로금 서비스가 시작돼 화제다.
18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최근 들어 공상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등 주요 국영은행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개인 양로금 서비스 계좌 개설을 시작했고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개인 양로금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는 연간 1.2만 위안까지 세액이 공제되는 개인 양로금 상품으로 기존 36개 시범 도시에서 한시적으로 운용되던 상품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됐고 투자 상품의 종류도 은행 자산관리상품(WMP), 은행 예금, 상업용 양로보험, 공모펀드, 양로 저축 상품,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등으로 투자처가 확대됐다.
가령 공상은행의 경우 온라인 뱅크, 일반 창구 등 모두에서 개인 양로금 계좌에 대한 설명, 개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온라인 계좌의 경우 기존 고객의 경우 3단계 스텝을 통해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이후 본격적인 상품 중개 서비스가 제공된다.
농업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등 국영은행 위주로 본격적인 개인 양로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개인 양로금 시장의 규모가 한층 더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 보고 있다. 세액 공제 혜택과 투자처 대거 확대로 시장의 규모가 빠르게 증가할 예정인 만큼 개인 양로금 투자 자금이 증시, 채권, 은행 시장에 대거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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