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과 16일 중국에서 미중 금융 워킹그룹의 7차 회의가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인민은행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미중 금융 워킹그룹의 제7차 회의가 진행됐고, 이번 회의에는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증권거래위원회 등 부처가 참석했다.
우선 중국은 중앙정치국 회의와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나온 내년 경제 업무 배치를 소개했다.
이어 양국은 경제 금융 형세와 통화 정책, 금융 안정과 관리감독, 국제 금융 관리, 증권과 자본시장, 자금세탁 방지와 테러 융자 방지 등과 기타 양국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금융 정책 의제에 대해 전문적이고 실무적이며 건설적인 의견을 나눴다.
또한 양국은 지방정부 및 관리감독 기관과 좌담회도 열었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과 미국 연방보험국이 수정된 양국 보험업 교류 협력 강화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이 이번 회의의 주요 성과이다.
미중 금융 워킹그룹은 금융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소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금융 분야의 양국 대화는 미중 관계와 세계 금융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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