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다수 부동산 지표 감소폭이 계속 축소되고 있어 화제다.
17일 취안상중국에 따르면 전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부동산 시장 상황 데이터를 발표했다.
1~11월 데이터를 보면 전국 신축 주택 판매면적과 판매액, 부동산 기업 회수 자금 등 다수 지표의 전년 동기 대비 감소폭이 계속 축소되는 양상이다.
이중 신축 상품주택 판매면적은 이미 6개월 연속 감소폭이 축소됐고, 신축 상품주택 판매액은 이미 7개월 연속 감소폭이 축소됐다.
뿐만 아니라 국가통계국은 11월 판매면적과 판매액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는 부동산 기업이 연말 판매 실적 개선을 위해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어 12월 부동산 시장은 일정 수준의 활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향후 중앙 정책 지원이 부동산 기업 자금 상황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판매 데이터 개선 역시 부동산 기업에 대한 투자 신뢰를 높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각 항목의 정책 효과로 11월 부동산 시장에는 긍정적인 변화가 많았고, 시장 신뢰도 상승했다.
이에 따라 중국 부동산 시장 안정 동력이 강화되며 향후 추세 역시 계속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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