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민 소비 테마 분전에 上海 0.22% 상승

1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7.59p(0.22%) 오른 3430.25p, 선전성분지수는 46.47p(0.43%) 상승한 10859.05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주민 소비 테마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의 상승을 지지했다.

9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로 내년도 경기부양책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당국이 14년 만에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로 회귀했고 주민 소비 회복을 위한 더 많은 정책을 암시하면서 오전장 주민 소비 테마가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다.

서비스업, 소비재 등 전통적인 소비재 업종이 강세였고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 연장 기대감 속 자동차, 가전·전자제품, 가구 등 업종도 동반 상승했다.

기술 분야 국산화 전환 기대감도 이어졌다. 중국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반독점 조사’에 나서면서 반도체, 전자부품 자립 시도가 한층 더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급부상했다. 

이 외에도 확대 재정정책 기대감 속 부동산, 인프라 업종이, 경기 회복 기대감 속 원자재·산업재, 전력, 제조업 등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금융, 2차 전지, 소프트웨어, 우주항공, 교육, 자동차 부품 등 소수 업종은 하락했다.

징순창청펀드는 “현재 A주 시장의 자금 환경은 2015년 이래 가장 활발한 수준”이라며 “정책 환경이 더 개선되며 추가적인 자금이 증시에 유입될 여지가 있어 투심, 자금 환경 모두 한층 더 활발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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