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집적회로 수출 규모가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돌파했다.
11일 증권시보왕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올해 1~11월 중국 집적회로 수출액이 1.03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집적회로 수출 규모가 처음으로 1조 위안을 상회하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전 세계 시장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특히 스마트폰과 PC 수요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고, 각국의 생성식 인공지능, 스마트 자동차 등 산업 발전이 빨라지면서 중국 집적회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동시에 TSMC의 최신 판매 데이터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됐다.
10일 TSMC는 11월 판매액이 2,760.6억 대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강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둥우증권은 “국산화와 정책 지원 속에 최근 10년 동안 중국 반도체 칩 판매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첨단 반도체 칩 산업은 계속 성숙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