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유기업이 다양한 방식으로 시가총액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10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연초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상장사 시가총액 관리 심사를 전면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국유기업이 상장사 내재 가치와 장세를 더욱 중시하도록 유도했다.
이는 신뢰를 높이고 전망을 안정시켜 투자자들에 대한 환원을 더욱 개선하는 것이 목표이다.
약 1년 동안 국유기업은 시가총액 관리를 위한 유효한 방법을 적극 탐색했으며, 배당, 자사주 매수, 대주주 보유 지분 확대 등 수단으로 투자가치를 높였다.
또한 주요 사업과 혁신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전략적 신흥산업 진출을 가속화하며 기업의 질과 효율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시가총액 관리를 위한 제도적 건설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자오상증권은 “자사주 매수 등 계획을 이미 공개한 국유기업 상장사는 자사주 매수 실시를 가속화할 것이며, 더 많은 국유기업 상장사가 새로운 자사주 매수 계획을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보며 “자본시장에 추가 자금이 유입되며 투자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수 국유자산 전문가는 “시가총액 관리는 자본시장의 장기 시스템 구축 작업 중 하나로 사회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더욱 명확한 계획과 지도를 제시해 관련 측의 책임과 임무를 명확히 하고 시가총액 관리의 레드라인을 분명히 정해 순차적으로 시가총액 관리를 심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