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기관이 2025년 A주 시장의 투자기회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9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2024년 연말이 다가오면서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피델리티, HSBC, 바클레이즈 등 외자기관이 2025년 투자 전략을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다수 외자기관이 중국 A주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들은 앞서 발표된 일련의 경기부양책이 이미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중국 경제 펀더멘털이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관들은 2025년 시장 전망에 대해 중국 경제 성장은 여전히 상승 여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A주 시장의 강세를 지탱하고 자금의 유입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현시점에서 A주 시장의 인공지능(AI), 신에너지, 제약, 소비, 첨단제조 등 투자기회가 많은 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추천했다.
특히 모건스탠리는 “지난 몇 년 동안 AI 연산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관련 상장사의 실적이 고속 성장을 실현했다”며 “내년에도 AI 상장사의 실적은 비교적 빠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신에너지와 제약 등 산업의 전환점도 가까워지고 있으며, 신흥 분야에서 우세를 지닌 산업도 계속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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