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어 화제다.
9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중국 내 eVTOL 산업에 속한 기업의 수는 5만여 곳, 이중 상장사의 수는 118곳, 정부 지정 강소기업의 수는 211곳에 달할 정도로 산업의 규모는 폭발적으로 성장한 상황이다.
이는 중앙 및 지방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제공되며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여러 조치가 시행됐고 eVTOL 산업 협회에서도 오는 2030년까지 사회에서 최소 10만 대 이상의 eVTOL을 보유하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eVTOL의 가격을 낮추는데 집중할 것이라 밝히면서 eVTOL 산업의 성장 속도는 더 빨라진 모습이다.
중앙 국영기업도 eVTOL 산업 육성에 적극 참전한 상황이다.
차이나모바일(600941.SH), 차이나텔레콤(601728.SH), 차이나유니콤(600050.SH) 등 국영 통신운영사도 eVTOL 산업 육성에 적극 참여했다.
차이나텔레콤은 eVTOL 관련 행사에 참석해 25개 eVTOL 관련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며 eVTOL 산업에 본격 참전하겠다 밝혔다. 앞전 차이나모바일은 15개 기업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차이나유니콤은 기기, 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응용 서비스 등이 연합된 eVTOL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져 eVTOL 구동에 핵심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지원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방 국영기업의 투자 참여 적극성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현재 선전시, 항저우시, 상하이시 등 전국 주요 도시들에서 eVTOL 관련 지원 정책을 대거 내놓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eVTOL 관련 대규모 협력이 시도되며 eVTOL에 대한 시장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eVTOL 산업이 본격 성장 가도에 들어섰고 국영기업의 참전으로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란 기대감도 크기에 eVTOL 테마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eVTOL 테마주: 완펑오토휠(002085.SZ), 항천전자(600879.SH), 중앙헬리콥터(60003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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