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외자 금융기관의 중국 투자를 계속 환영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5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허리펑(何立峰) 중국 부총리는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존 월드론 골드만삭스 회장을 포함한 다수 외자 금융기관의 고위 임원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허 부총리는 중국이 현재 금융 분야의 제도적 개방을 안정적으로 확대 중이며, 중국은 외자 금융기관과 장기 자본의 중국 투자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 부총리는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금융 체제 개혁을 더욱 심화하고 있고 외자 기업의 중국 사업에 더욱 큰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며 블랙록을 포함한 더 많은 외자 금융기관이 중국에 투자해 중국의 발전 기회를 공유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존 월드론 골드만삭스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허 부총리는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계속 확대 중이며, 미국 금융기관과 중국 내 협력을 강화해 미중 관계의 건강한 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중국이 외자 금융기관의 중국 투자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향후 중국 내 외자 금융기관의 비즈니스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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