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활동 산업 규모 급성장 전망, 3조 위안 상회 예상 

 중국 내 실외활동 산업의 규모가 강한 성장세를 나타내 시장의 규모가 1조 위안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유명 전자상거래 플랫폼 톈마오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자전거, 캠핑 등 실외활동 경험이 있다’에 답변한 응답자의 수가 크게 늘었는데, 오는 2025년에는 이 비중이 4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3월 중순 이래 실외활동 산업과 연관된 산업의 호경기가 지속되는 중이다. 운동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4%, 운동복 판매량이 62%, 아웃도어 재킷 판매량은 70% 이상 늘면서 실외활동이 크게 증가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 정부가 주민 소비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주민들의 가처분소득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상황이기에 각종 실외활동 수요는 더 빠르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실외활동의 종류 역시 과거 등산, 수영 등의 분야에서 자전거 타기, 말타기, 캠핑 등의 방향으로 소비 규모가 한 단계 더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기에 실외활동 산업의 규모는 한층 더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오는 2025년 실외 활동 산업의 규모가 3조 위안에 육박할 것이라 예측했다. 지난해 기준 실외활동 연관 기업 수가 6.7만 곳으로 전년 대비 92.78% 증가했는데, 올해 1~2월에만 7,000개 기업이 신설되면서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3.9%나 늘어난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꾸준한 정부 지원에 주민 실외활동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어 실외활동 산업의 규모 성장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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