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발행 대기 중인 사모펀드의 수가 10월 대비 50% 이상 늘었다.
5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11월 발행 대기 중인 사모펀드의 수는 488개로 10월 기록한 325개 펀드 대비 50.15% 증가했다.
발행 대기 중인 펀드 중 주식 투자형 펀드의 수는 283개, 주식·채권 혼합 투자형 펀드의 수는 101개였다. 이중 주식·채권 혼합 투자형 펀드의 수는 전월 대비 110.42%나 늘었다.
또한 지난 11월 사모펀드 업계에서는 펀드 구매자 기준을 크게 인상했다. 많은 펀드가 인당 최소 펀드 매입 기준을 과거보다 크게 높였음에도 많은 매수 시도가 나와 펀드 판매가 완료된 상황이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전반적인 펀드 업계의 호경기 속 자본시장에도 강한 진작 효과가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9월 말 증시 부양책 발표 이후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기록한 상황 속 대규모 투자 자금이 펀드를 매입하며 증시에 본격 유입 중이다. 이중 상장지수펀드(ETF) 등 상품에 폭발적인 관심이 조성된 상황인데, 사모펀드 상품에 대해서도 관심이 크게 높아지며 자금 쏠림 현상이 크게 강화됐다.
이처럼 11월 사모펀드 업계의 경기가 기대 이상이었고 중국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도 발표될 예정이기에 증시에 강한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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