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계엄령 사태 여파로 반도체 섹터 강세가 야기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4일 증권시보왕에 따르면 금일 A주 시장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테마주가 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개별주 중에서는 한젠허산파이프(603616)가 눈에 띄는데, 한젠허산파이프는 금일 장 시작부터 전일 대비 9.93% 상승한 4.65위안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일각에서는 금일 반도체 섹터의 강세가 한국 정계 혼란에서 야기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국은 전 세계 반도체 주요 수출국인데, 한국 정계가 혼란에 빠지면서 반도체 산업사슬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측 때문이다.
실제로 금일 시장에서는 자동차 반도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관련주가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 미국이 대중 반도체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4대 중국 산업 협회는 국내 기업에게 신중하게 미국의 반도체를 구매할 것을 호소하는 성명을 공동 발표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핑안증권은 “국가 정책과 자금 지원 속에서 중국 반도체 기업의 자주 혁신 능력이 한층 더 강해질 것이며, 장기적으로 반도체 등 핵심 기술의 국산화가 추진되며 국내 반도체 기업에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