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펀드 업계의 이익배당 규모가 1,700억 위안 이상을 기록했다.
4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1~11월 펀드 업계에서는 도합 2,777개 펀드가 5,415회 이익배당을 진행했고 배당액은 1,755.77억 위안을 기록했다.
올해 펀드 이익배당 중 채권 투자형 펀드의 수가 2,375개, 규모는 1,420.89억 위안으로 8할 이상을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두 차례 이상 이익배당을 진행한 펀드 중 9할 이상이 채권 투자형 펀드였다.
화타이쯔진펀드는 월 1회 꼴로 12회나 이익배당을 진행해 가장 많은 이익배당 횟수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86개 상장지수펀드(ETF)가 도합 130회 이익배당을 실시했다. 배당액은 176.65억 위안으로 전년 한해치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펀드 투자에 대한 인기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 예상했다.
펀드 업계에서 이익배당에 한층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채권, 주식 등 자본시장 전반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이익배당 규모나 횟수 모두가 이전 대비 크게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이는 동시에 펀드 투자를 통해 단기적인 변동성을 줄이는 효과가 크고, 개인 자금이 중장기 투자 자금으로 전환되어 자본시장의 상승에도 이점이 있다고 평가되기에 펀드 투자 인기는 한층 더 고조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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