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11월 비야디(002594.SZ) 차량 판매량 50만 대 상회 

지난 11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의 차량 판매량이 공개된 와중에 비야디(002594.SZ)의 차량 판매량이 50만 대 이상을 기록해 화제다.

2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1일 여러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들이 공개한 11월 차량 판매 지표에서는 예상보다 큰 판매량 증가세가 나왔고 이를 토대로 자동차 업계에 강한 활력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업계 주도주 비야디의 11월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54만 588대로 전년 동월 대비 70.73% 늘었고 판매량은 50만 6,804대로 67.92% 증가했다.

1~11월 누적 차량 생산량은 383만 7,632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25% 증가했고 판매량은 375만 7,336대로 40.02% 증가했다.

이중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19만 8,06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38% 늘었고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30만 5,938대로 132.83% 증가했다.

속칭 ‘신에너지 자동차 신세력’으로 불리는 샤오펑자동차 등 기업들의 판매량 역시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된다.

11월 샤오펑자동차의 월 차량 교부량이 처음으로 3만 대를 넘긴 3만 895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54.16%, 전월 대비 29.18% 증가했다.

11월 링파오자동차의 교부량은 4만 16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7.04%나 늘며 처음으로 월간 차량 교부량 4만대 돌파에 성공했다.

이를 놓고 많은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가 시행되며 자동차 교체 수요가 크게 늘었고 주민의 차량 교체, 구매 의지도 크게 회복한 상태이며 차량 수출도 대폭 증가해 11월 차량 판매 지표가 기대 이상으로 늘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연말까지 ‘이구환신’ 제도가 시행되고 내년 제도 연장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기에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에 대한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신에너지 자동차 관련주: 비야디(002594.SZ), 닝더스다이(CATL)(300750.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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