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 55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22.17p(0.67%) 오른 3348.63p, 선전성분지수는 111.36p(1.05%) 상승한 10723.08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 중국 증시는 1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회복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51.5로 전월 대비 1.2p나 상승했다.
주말 사이 발표된 11월 공식 제조업 PMI는 50.3으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고 이중 생산지수, 신규수주지수, 원재료재고지수 등 세부 지표가 대체로 호전된 것으로 알려져 경기 지표 회복 기대감이 컸다.
또한 11월 중국 인민은행이 국채 매매와 일시적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 운용으로 시중에 1조 위안을 공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동성 환경 안정 기대감이 조성돼 증시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장 초반 증시에서는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한 와중에 조선, 자동차, 서비스업, 부동산, 인프라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고 태양광, 은행 등 소수 업종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1월 비야디(002594.SZ)를 주축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의 생산, 판매량이 크게 늘었고 상하이시, 선전시 부동산 시장 회복 소식에 부동산 업종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미국이 동남아 태양광 시설에 대한 반덤핑 관세 예비 결정을 내리면서 영향을 받는 태양광 업종은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신증권은 “중앙경제공작회의를 통해 기관성 자금의 증시 투자를 장려하고 4분기 경제 지표와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이 조성될 것”이라며 “외부적 불확실성도 점차 해소되어 위안화 환율도 진정될 수 있어 12월 기관성, 개인 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연말 장세’ 분위기를 보일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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