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류 업계의 원가 절감 작업을 이유로 물류업 디지털화 전환 작업 속도가 대폭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9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는 ‘효과적인 사회 물류 원가 절감을 위한 액션플랜’을 공개하며 물류 인프라에 대한 전반적인 보완과 이를 활용한 물류업 경쟁력 향상 및 물류업 디지털화 전환 작업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당국은 국내총생산(GDP) 내 물류비용을 13.5%까지 낮추도록 전반적인 물류 인프라 보완 및 효율성 향상 작업에 나서겠다 강조했는데, 이 과정에서 대규모 물류업 디지털화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우선 당국은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의 디지털화 전환 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 업계에서 물류 창고, 물류 허브, 배송 차량 등 부분에 대해 디지털화 전환을 통해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히 관리비 절감 효과를 넘어 물류 인프라의 가동 효율성이 크게 높아지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물류업 전반에 걸쳐 정보통신 기술 활용 능력이 높아지며 사업 경쟁력도 높일 가능성이 높다.
이와 더불어 농산품이나 냉장물류(콜드체인) 등 특수한 물류 서비스 분야에서도 디지털화 전환 효과를 토대로 안정적인 배송과 원가 인하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어 물류 업계의 디지털화 전환 작업은 꽤나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효과를 부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물류업 원가 절감 작업을 토대로 중국 물류 업계의 디지털화 전환 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돼 물류 기업들의 사업 경쟁력, 수익성 모두가 도약하는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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