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샤 SSE50 ETF, 화바오 중국증권 A100 ETF 연계 등 다수 주식형 ETF가 배당 계획을 공개하고 있다.
28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식형 ETF 시장은 배당 열기가 뜨거우며, 11월 27일까지 연내 주식형 ETF의 누적 배당금은 152.21억 위안에 달했다.
이는 이미 지난해 연간 배당금을 훨씬 넘어선 금액이다.
올해 주식형 ETF 배당금 총액은 현저히 증가했는데, 이에 대해 시장 전문가는 올해 관리감독층이 상장사 현금배당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면서 배당 강도가 높아졌고 이것이 ETF 시장의 배당총액 증가를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주식형 ETF 시장 규모의 확대 역시 더 많은 자금이 배당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한 배경이 됐다.
일부 ETF가 거액의 배당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팡다 CSI300 ETF, 화타이바이루이 CSI300 ETF, 자스 CSI300 ETF, 난팡 중국증권 500 ETF 등 4개 대규모 ETF의 배당액은 각각 53.22억, 24.94억, 16.41억, 12.67억 위안을 기록하며 배당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들 4개 ETF의 배당액 총합은 107.24억 위안에 달하며 전체 ETF 배당액 중 약 70%에 달한다.
업계 전문가는 “증시 배당 강도가 높아지고 커버리지가 확대되면서 주식형 ETF 배당 규모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장기 자금의 투자를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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